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강서구청장 보선 투표 종료…민주당 우세 전망 속 與 "뚜껑 열어봐야"

기사입력 : 2023년10월11일 20:34

최종수정 : 2023년10월11일 20: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격차, 한 자리 수냐 두 자릿 수냐"
총 투표율 48.7%..."보수 결집했나" 분석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내년 총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투표가 11일 오후 8시 종료됐다.

여론조사상에서 대체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우세한 만큼 민주당은 판세를 뒤집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우세 전망 속에서도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지는 결과가 나온 적이 없는 것을 근거로 이긴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 격차가 한 자리 수냐, 두 자릿 수냐가 관건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인 1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 마련된 가양제1동 제8투표소에서 강서구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3.10.11 mironj19@newspim.com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와 여당 내 여론조사 모두 국민의힘과 두 자릿 수 차이가 났다. 20%를 넘는 격차는 아니겠지만, 두 자릿 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보궐선거여서 양 측이 결집하면 큰 격차로 이기긴 쉽지 않지만, 이기는 건 확실하다"고 예상했다.

민주당은 몇 퍼센트 차이로 이기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 선거로 여기며 겸허한 자세로 메시지를 내겠단 입장이다.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선거 운동이 본격화되고 양 진영이 결집하면서 양상이 달라졌다"며 "여론조사 기관 대표들 얘기를 들어보면 한 자리 수로 좁혀졌다고 한다. 현재까지 우리 당이 불리하지만, 격차가 좁혀져서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영점 몇 퍼센트 차이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지더라도 몇 퍼센트로 지느냐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5선 의원은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가 없다"며 승패 전망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20.62%였다.

이날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어느 연령대의 투표율이 높은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현장 투표율이 사전 투표율을 넘었다는 건 상대적으로 사전투표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 보수 지지자들이 이날 많이 투표했다는 것으론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