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53회 정기연주회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무료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은 말러가 작곡한 첫 번째 교향곡이지만 기존 교향곡의 형식과 규칙을 벗어나려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교향곡의 역사를 바꾼 첫걸음에 비유된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안내[사진=군산시] 2023.10.10 gojongwin@newspim.com |
웅장하고 대담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가슴 시린 선율미 등 이후의 말러 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만날 수 있어, 말러 입문자를 위한 추천곡이기도 하다.
다양한 레퍼토리에서 흔들림 없는 해석을 보여주고 있는 이명근 지휘자의 지휘 아래 본 교향곡이 어떻게 재탄생될지 기대해 보는 것도 이 공연의 백미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수령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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