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금고 지정·운영 개정안 및 문화다양성 조례안' 대상
오는 11일 제242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의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발의하고 있다. [사진=파주시의회] 2023.10.08 atbodo@newspim.com |
파주시의회 윤희정 의원이 발의하고 있다. [사진=파주시의회] 2023.10.08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회는 손성익·윤희정 의원이 각각 발의한 '파주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과 '파주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1일 제242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손 의원 조례안은 지정 금고의 자금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정함으로써 재정관리의 안정성·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발의됐다.
윤 의원 조례안은 파주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에 기초한 사회통합과 문화 창조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손 의원은 "2023년 기준 파주시 세입예산은 약 2조원으로 재정 규모는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나 단일 금고에 예치·관리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정 금고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은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할 수 있다"며 "조례안 제정을 계기로 예산의 심의·확정, 결산권 등을 가진 의회가 한층 더 두텁게 금고의 자금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들여다 보고 이를 통해 재정관리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화의 창조와 발전은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본 조례를 통해 파주시 내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의식 수준과 문화 향유 및 창조 활동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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