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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美고용, 9월 비농업 고용 '예상 2배'...국채금리 급등·주가선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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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비농업 고용 33.6만명으로 예상 '2배'...서비스 부문 일자리 증가
미 주가선물 급락·국채금리는 16년만 최고치 근접
금리선물 시장 11월 금리 인상 베팅 28.7%로 상승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에도 미국 고용 시장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고용 증가세는 예상보다도 훨씬 강력했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3만6000명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등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7만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강력한 고용 지표에 시장의 긴축 경계심이 고조되며 미 국채 금리는 16년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은 반면, 소폭 오름세였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치폴레 음식점의 구인 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9월 비농업 고용 33.6만명으로 예상 '2배'...서비스 부문 일자리 증가

8월 수치도 당초 수정된 보고된 18만7000명에서 22만7000명으로 대폭 상향 수정됐으나 7월 수치는 15만7000명으로 당초 발표(23만6000명)에서 하향 수정됐다. 두 달 전체로는 총 11만9000명이 증가했다.

일자리 증가세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지만, 9월 실업률은 3.8%로 8월과 동일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3.7%로 0.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에 영향을 주는 임금 성장세도 예상을 소폭 밑돌았다.

9월 미국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2% 오르며 8월(4.3%)과 변함없을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도 0.2% 오르며 전월치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으며, 예상치(0.3%)는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레저·접객업 고용이 9만6000명 증가하며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 정부 부문 고용(7만3000명), 헬스케어(4만1000명), 과학·기술서비스(2만9000명)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상품으로 몰렸던 수요의 축이 서비스로 이동하며 고용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8%로 8월과 변함없었다. CNBC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선언 직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다.

경제활동참가율이란 노동 가능 인구(15~64세) 중 경제활동 인구의 비율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당 비율이 높다는 건 미국 고용시장에서 취업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미 동부시간 6일 오전 기준 연방기금 금리 시장의 연준 기준금리 예측.[표=CME그룹 페드워치] 2023.10.06 koinwon@newspim.com

◆ 미 주가선물 급락·국채금리는 일제히 뜀박질...11월 금리 인상 가능성 28.7%

이틀 전 발표된 ADP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했다는 소식에 다소 안정됐던 주식,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고용 보고서 발표 전 상승하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예상을 대폭 웃도는 강력한 수치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 선물은 낙폭을 200포인트 넘게 확대했으며 나스닥과 S&P500 선물도 1%가량 내림세다.

비트코인 가격도 2만7384달러로 2% 가까이 밀리고 있다.

반면 미 국채 금리는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힘이 실리며 일제히 뜀박질했다. 발표 전 소폭 오름세였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 발표 직후 15bp(1bp=0.01%포인트) 넘게 급등한 4.87%로 주초 기록한 16년 만에 최고치 4.884%에 바짝 다가섰다. 2년물 금리도 5.126%로 10bp 넘게 뛰었다.

지난 4일 잠시 5%를 터치한 후 반락했던 30년물 금리는 5.045%로 5%를 재돌파했다.

한편 연준이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던 금리 선물 시장에서 11월 동결 가능성은 발표 전의 81.5%에서 71.3%로 내려간 반면, 인상 가능성은 18.5%에서 28.7%로 대폭 뛰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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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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