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서
다양한 농업체험으로 시민에 치유·여가 제공
작년 도시농업축제 팜파티 그라운드 행사 모습. [사진=고양시] 2023.10.05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도시와 농업의 만남의 장이자 최대 도시농업축제인 '팜파티 그라운드'를 개최한다.
13일~14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팜파티 그라운드'는 다양한 농업 체험 행사로 시민에게 치유와 여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체험존에서는 다육 아트, 유리병 정원(테라리움) 등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물을 통해 녹색 치유를 받고 싶은 시민의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로는 식물집사 레벨 테스트, 농산물 무게 맞추기, 고양시의 특화 농산물인 일산 열무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23년 팜파티 그라운드 홍보 포스터. [사진=고양시] 2023.10.05 atbodo@newspim.com |
또한 지난 축제에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와지볍씨 발굴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고양시에서 발굴된 한반도 최초의 볍씨인 가와지볍씨를 직접 발굴해보며 고양시의 농경 역사를 배울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10년 동안 육성해온 도시농업의 결실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하철역과 인접해있어 도시민이 농촌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팜파티 그라운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특례시는 미래형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을 적극 육성해 농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도시와 농촌의 공동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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