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유진로봇,"'2023 로보월드'서 독보적 자동화 솔루션 대거 공개"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16:24

최종수정 : 2023년10월04일 16:2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이사 박성주)이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진로봇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물류시장과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사들의 다양한 환경에 맞춰 '고중량'과 '커스텀'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이전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로봇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시리즈 고카트(GoCart) 중 '고카트500(GoCart500)'과 고객의 요청에 따라 로봇의 구성유닛(가반하중, 차상장치, 주행방식, 구동부 등)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커스텀 AMR'을 선보인다. 고객사 환경에 맞춰 상용화한 커스텀 AMR의 오프라인 시연은 이번 로보월드가 처음이다.

또한 유진로봇은 커스텀AMR중에서도 저상형 AMR 모델을 로보월드 현장에서 공개하고 제조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트롤리와 대차를 직접 이송하는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저상형 AMR은 고객사 수요에 맞춰 1~2톤급 이상까지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해 차별화를 더했다. 고카트 라인업 가운데 적재중량이 500kg으로 가장 높은 고카트500 모델은 유진 딤(YUJIN DIM, Dynamic Interchangeable Module)과 연동해 리프트 기반의 고중량 제품을 이송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등 유럽의 헬스케어 현장에 사용되고 있는 고카트200 옴니(GoCart200 Omni)도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유비씨의 디지털 트윈 기술과 연동해 첫 선을 보인다. 이 모델은 지난해 이탈리아 의료용 멸균처리 장비업체 스틸코(Steelco)에 납품돼, 현재 병원 내 중앙소독공급부에서 수술실 도구 멸균 처리 시스템을 이송하는 로봇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른 로봇과 달리 전 방향 주행방식(Omni Directional Wheel)이 적용됐으며, 장애물이 많고 비좁은 공간과 통로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지정된 위치에 정확하게 물품을 이송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공장 자동화 환경에서 적용하기 위해 여러 고객사들과 협의중이다. 또한 최근 MOU 협약을 맺은 유비씨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카트200 옴니와 연동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8월 MOU를 체결한 LG유플러스와의 물류로봇 솔루션을 공개하고, 현재 공동으로 개발중인 플랫폼과 더불어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로봇과 LG유플러스 측의 5G 통신망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물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이번 전시에는 최근 상용화를 완료한 커스텀 AMR과 해외 수출 모델 등 기존에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솔루션을 준비했다"라며,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여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여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사진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