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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女사이클 나아름, 개인도로 간발의 차로 銀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15:43

최종수정 : 2023년10월04일 15:4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삼양사)이 개인 도로에서 '간발의 차'로 우승을 놓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도로독주, 개인 도로, 트랙 단체 추발, 매디슨 등 4관왕에 올랐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도로독주 금메달까지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5개) 금메달 보유자다. 만약 이날 개인 도로서 금메달을 땄다면 공동 최다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류서연(볼링)을 제치고 단독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한국 여자 사이클 대표팀 나아름. [사진 = 대한체육회]

나아름은 4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39.7㎞ 구간을 3시간36분07초 만에 통과, 33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빨리 결승선을 지났다. 개인도로는 모든 참가자가 한 번에 출발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사이클 마라톤'이다.

금메달은 홍콩의 양첸위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의 기록은 초 단위까지 같지만, 양첸위가 결승선을 더 빨리 통과했다.

결승선이 13㎞가량 남은 시점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온 나아름은 홍콩의 양첸위와 엎치락뒤치락하며 다른 선수들과 점차 격차를 벌렸다. 경주는 막판까지 2파전 접전이 이어졌다 결승선을 앞둔 스퍼트 구간에서 양첸위가 나아름에게 간발의 차로 앞서 골인했다.

나아름은 이번 대회에서 매디슨, 개인도로에서 동, 은메달을 하나씩 추가해 아시안 게임에서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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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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