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화산생활체육공원 공공승마장서 '제1회 완주군수배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승마대회는 전북승마협회 주관으로 말 100여 필과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승마[사진=뉴스핌DB] 2023.10.04 gojongwin@newspim.com |
또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릴레이 등 박진감 있는 승마 종목과 유소년과 초보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30cm 장애물, 거북이달린다 등도 진행된다.
완주군은 연계 행사로 일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말타기 체험, 말 먹이주기 체험, 공예체험 등 '말(馬)문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박영재 전북승마협회장은 "완주군 공공승마장의 개장과 함께 치루는 첫 대회인 만큼, 전국 승마인의 관심과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말산업 특구 도시로서의 완주군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말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공공승마장은 총 3만9000㎡의 부지에 실내마장, 실외마장, 원형마장 등의 승마시설과 지역의 과거 역참문화를 전시한 역참문화체험관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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