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출범했던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가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는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 2023년 출자사업 심사 결과, 창업투자회사인 비엔케이벤처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산은캐피탈㈜를 3년 차 자펀드 투자조합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가 마지막 3년 차 자펀드 투자조합으로 창업투자회사인 비엔케이벤처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산은캐피탈㈜ 선정했다. 사진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15 |
시는 올해 부산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의 자펀드 투자조합으로 두 곳의 창업투자회사가 선정됨으로써 부산 지역혁신 펀드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비엔케이벤처투자㈜가 운용사인 비엔케이 부산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총 250억원 규모로 8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비엔케이벤처투자㈜는 이미 2021년도 1년 차 자펀드(비엔케이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250억원 규모) 운용사로 선정돼 현재까지 95억원 이상의 지역투자를 진행 중이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 & 산은캐피탈㈜은 공동운용사로 선정됐으며 KDBC-케이앤 부산 지역혁신 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해 8년간 운용에 들어간다.
조성된 각 펀드는 부산시의 7대 전략산업과 부산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 전국 규제자유 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등 부산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65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 최초의 지역 중심의 혁신펀드인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가 마지막 자펀드 조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 채비를 갖춤으로써 지역기업의 성장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기타 준비하고 있는 후속 투자와 맞물려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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