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나성동·호수공원·중앙공원서 다양한 프로그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호수공원 등에서 창업박람회 '스타트업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 20개가 힘을 합친 '창업벤처기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창업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박람회다.
'스타트업 위크' 창업박람회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10.03 goongeen@newspim.com |
올해 행사는 시민들과 창업기업 만남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반광장에서 세종축제 기간과 중복되게 개최한다.
첫째 날인 4일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 등을 발굴하는 '피칭 인 세종 파이널 데이'와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5일 오후 6시부터는 개막식과 피칭 및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 이어 가수 정인과 밴드 소란이 출연하는 축제의 장 '퇴근길 콘서트'가 펼쳐지고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과 황석희 번역가 강연이 예정돼있다.
개막식에 앞서 스타트업·투자자·유관기관이 다양한 창업지원책을 알아가고 투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와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소통 및 교류 프로그램 '디캠프(D-camp)'가 진행된다.
6일에는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의 공공기관 통합 컨설팅이 제공되며 지속가능한 경영(ESG)·식품위생인정 제도(HACCP) 교육 등 창업인이 알아야 할 정보와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또 6일부터는 '세종축제'와 연계해 호수공원·중앙공원에서 스타트업 기업과 로컬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등 창업기업에 대한 상담과 고객 검증 및 제품 홍보가 이뤄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이번 '스타트업 위크' 행사가 창업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창업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문화 활성화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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