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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타트업 위크' 창업박람회 4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0월03일 10:30

최종수정 : 2023년10월03일 10:30

9일까지 나성동·호수공원·중앙공원서 다양한 프로그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호수공원 등에서 창업박람회 '스타트업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 20개가 힘을 합친 '창업벤처기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창업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박람회다.

'스타트업 위크' 창업박람회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10.03 goongeen@newspim.com

올해 행사는 시민들과 창업기업 만남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반광장에서 세종축제 기간과 중복되게 개최한다.

첫째 날인 4일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 등을 발굴하는 '피칭 인 세종 파이널 데이'와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5일 오후 6시부터는 개막식과 피칭 및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 이어 가수 정인과 밴드 소란이 출연하는 축제의 장 '퇴근길 콘서트'가 펼쳐지고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과 황석희 번역가 강연이 예정돼있다.

개막식에 앞서 스타트업·투자자·유관기관이 다양한 창업지원책을 알아가고 투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와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소통 및 교류 프로그램 '디캠프(D-camp)'가 진행된다.

6일에는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의 공공기관 통합 컨설팅이 제공되며 지속가능한 경영(ESG)·식품위생인정 제도(HACCP) 교육 등 창업인이 알아야 할 정보와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또 6일부터는 '세종축제'와 연계해 호수공원·중앙공원에서 스타트업 기업과 로컬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등 창업기업에 대한 상담과 고객 검증 및 제품 홍보가 이뤄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이번 '스타트업 위크' 행사가 창업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창업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문화 활성화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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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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