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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직후 개각에 관심…대통령실 총선 출마 후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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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행정관급 30여명 총선 출마 의향
김은혜·이진복·강승규 등 거론…비서관급도 다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제22대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급들을 상대로 총선 출마 의사를 파악하면서 추석 연휴 이후 개각이 잦아질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여당 지도부로부터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차출을 요청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야당이 과반수 이상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 국정과제의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2022.06.10 mironj19@newspim.com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행정관급들에서 총선 출마 의향을 내비친 인원은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수석비서관, 비서관급들의 출마도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오는 추석 연휴 이후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총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청와대(현 대통령실) 인사들의 출마 시기는 크게 추석 전후, 연말, 연초 등 세 가지 시기에 이뤄진다.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내년 총선(4월10일)으로부터 90일 전인 1월 11일까지 사직하면 되기 때문에, 내년 1월이 마지막 출마 기회다.

대통령실 수석급에선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비서관급에선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강훈 국정홍보비서관, 전희경 정무1비서관, 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 등 10여명 안팎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미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이달 초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서 비서관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으나, 행정안번부 지방행정정책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내 것을 고려하면 충북 청주 청원 지역 출마 가능성이 높다.

행정관급까지 더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앞서 이동석 전 행정관(충북 충주)과 이승환 전 행정관(서울 중랑을)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던지며 선발대로 나섰고, 최지우 전 행정관도 충북 제천·단양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정무수석실 소속 허청회·배철순·김인규 행정관과 시민사회수석실 김대남·이창진·여명 행정관 등 젊은 피들도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모습 photo@newspim.com

장관급에서도 출마 예정자가 있어 개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구 달성군 현역 의원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말 또는 내년 초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이른바 '스타 장관'으로 불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역시 꾸준하게 총선 출마설이 제기된다. 원 장관의 경우 서울 양천갑에서 3선을 지낸 바 있으며 제주지사까지 역임했다. 다만 현재 양천갑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협위원장은 지내고 있어 수도권 가운데 어디로 출마할지는 미지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 영등포을과 강남 등 출마설이 돌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예상되는 출마 지역은 크게 거론되지 않으나, 국민의힘의 텃밭인 송파, 강남 등에 대한 공천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도 총선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인재영입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1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수도권 승리가 필수적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수도권 선거"라며 "수도권에서 최대한 많은 의석수를 확보해 과반 이상 승리를 거둬야 윤석열 정부가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실에서 총선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른바 '용산 자리'는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민의힘에서 이번 총선에 'AI'를 도입할 예정인 만큼 특정인을 위한 전략 공천보다 경선을 통한 공천이 다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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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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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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