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고품질·저지연 전용 네트워크 인정 받아"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가 25일(현지시간) 모바일 시상식인 '리딩 라이트 어워즈 2023'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코어 구축 부문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T가 25일(현지시간) 모바일 시상식인 '리딩 라이트 어워즈 2023'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코어 구축 부문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KT] |
리딩 라이트 어워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기관인 '인포마'와 통신 분야 전문 매체인 '라이트리딩'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 상을 수여한다.
KT는 이번 시상식의 가장 혁신적인 5G 코어 구축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5G의 핵심인 코어 네트워크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2020년 11월, 5G 비단독모드(NSA)와 단독모드(SA)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가 가능한 통합코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2021년 7월부터 5G SA 전국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KT는 5G 통합코어에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술을 결합한 고품질·저지연의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중심의 기존 5G 서비스를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공·기업고객까지 지속 확대하며 기업간거래(B2B)분야에서도 핵심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차별화된 5G 기술력을 고품질·저비용 '5G 통합코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서 인정받은 성공적인 사례"라며 "5G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로 증명된 통합코어 기술을 기업 고객에게도 확대 제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플랫폼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