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협의·11만 시민 서명부 제출 등 연장사업 추진
관련 지자체들과 적극 조율... 26일 국토부에 건의서 제출
동두천시는 26일 국토교통부에 'GTX-C 동두천 연장'을 공식 건의했다.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3.09.26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광역교통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GTX-C 동두천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그간 동두천시는 2021년부터 관계기관과 업무협의 진행, 시민들과 소통을 통한 11만 서명부 제출 등 지속적으로 연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 국토부 및 GTX-C 연장 관련 지자체들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조속한 추진 방안에 대해 조율해왔다.
26일 GTX-C 동두천 연장사업 건의가 공식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 검증용역을 수행해 사업추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동두천시가 2021년에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GTX-C 동두천 연장은 경제성과 재무성을 확보해 사업 시행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
이에 원인자 부담 방식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을 추구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토부에 건의가 이뤄짐에 따라 GTX-C 동두천 연장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면서 "국토부와 관련 지자체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GTX-C 동두천 연장을 확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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