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누적된 물가 부담 대응과 연휴기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비상대책반을 10개 반으로 구성해 1일 50여명의 공무원들이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9.25 gojongwin@newspim.com |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재난재해대책·교통종합대책·악취대책·생활환경대책·도로대책·의료진료대책·상하수도대책 등으로 구성해 대책반별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먼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 고물가에 대비해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에 총력을 펼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동향 모니터링, 불공정 상행위 점검 등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시키고, 나아가 바가지 요금을 근절시킬 예정이다.
이어 물가안정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명절 연휴기간 별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민원에 대비한다.
또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성수물품 할인행사,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속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배달 등 나눔문화 확산에 힘쓴다.
특히 교통종합대책반은 추석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공설운동장 입구 ~ 공설묘지 입구 등 교통통제 및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 6대가 무료 운행되고, 특별교통수단으로 장애인 콜택시 4대가 공설운동장 입구에서 정수원 입구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이밖에도 연휴 기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 상황 등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누적된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감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완화시킬 수 있도록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지원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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