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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몽골·기니비사우 정상회담…친환경·유통·광물 협력 잠재력 커

기사입력 : 2023년09월22일 08:29

최종수정 : 2023년09월22일 08:29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신도시·인적 교류 등 협력 확대하길"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몽골과 기니비사우 정상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한-몽골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친환경, 유통,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몽골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한국의 선진기술 간 연계 협력 차원에서 현재 진행중인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 조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후렐수흐 대통령의 관심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체결한 한-몽 기후변화 협력 협정 이행을 통해 양국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함께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올해 출범한 한국, 미국, 몽골 3국 간 협의체를 언급하며 "3국간 정치·안보, 경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국은 몽골의 가까운 이웃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매우 높다"라며 "특히 희소금속‧광물, 신도시 개발,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마루 시소쿠 엠발로 대통령과 한-기니비사우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마루 시소쿠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기니비사우는 아프리카 서쪽 연안에 위치한 국가다.

윤 대통령은 "기니비사우가 최근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ECOWAS) 의장국으로서(2022년 7월~2023년 7월)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해 보여준 리더십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 정부가 올해 7월 개최된 ECOWAS 정상회의에 필요한 물자 지원 등을 통해 동 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니비사우가 우리 정부의 'K-라이스벨트'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하면서 "농업, 수산업, 개발협력, 보건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내년에 최초로 한국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엠발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엠발로 대통령은 "동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 간 새로운 관계를 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에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나가기로 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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