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대상... 소유자 동의하 자부담 없이 철거
동두천시는 2024년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3일까지 접수한다 [사진=동두천시] 2023.09.21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2024년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본격 접수한다.
1년 이상 방치돼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및 범죄발생의 위험이 높고 병·해충 발생 등 위생상의 문제로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우려가 높다.
이 개선사업은 빈집을 대상으로, 소유자의 동의하에 방치된 빈집(공·폐가)을 소유자 자부담 없이 철거하고, 공용주차장·텃밭·쉼터 등의 공공용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3년간 개방한 후 다시 반환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에서는 그간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 '우리동네 주민쉼터 조성사업', '도시미관 저해시설물 정비사업', '접경지역 빈집정비사업' 등의 이름으로 빈집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2019년부터 총 86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용지(공용주차장, 공용텃밭, 주민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헸다.
개선사업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하며 신청 접수는 오는 11월 3일까지 빈집 및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업 관련 문의 및 빈집 정비 요청은 건축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빈집정비사업은 시민들에게 꾸준하게 호응이 있는 사업"이라며 "동두천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위해 앞으로도 빈집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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