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방문규 산업부 장관 취임일성…"수출감소 추세 역전…원전 생태계 복원"

기사입력 : 2023년09월20일 09:10

최종수정 : 2023년09월20일 09: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 장관 20일 취임사 통해 3가지 정책 방향 제시
"보호무역주의 확산·기술패권 전쟁…산업부 역할 커"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수출 원팀코리아'를 통해 수출 감소 추세를 역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국내외 우수인력 확보,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공급, 세제・금융 등 초격차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08.22 biggerthanseoul@newspim.com

방 장관은 "수출 현장의 애로와 목소리를 경청해 적기에 정책 수단에 반영하고, '수출 원팀코리아'를 통해
수출 감소 추세를 역전시켜야 한다"며 "그간의 정상 외교를 바탕으로 한미일 공급망 연대를 강화하고, 중동・아세안・동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해 우리 첨단 제품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의 국내 투자뿐 아니라 외국 기업의 투자도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유입되도록 입지・환경・노동 등의 규제를 과감히 없애 나가야 한다"며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우리나라가 첨단기술과 제품시장에서 아시아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 또한 강조했다. 그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에
관련 기업과 인력이 집적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며 "한・미・일 3국 간 연대를 주축으로 주요국과의 산업・통상·기술 협력을 강화해 우리 첨단산업의 공급망을 확고히 하겠다"고 했다.

또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를 재정립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방 장관은 "탄소중립 목표와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뿐 아니라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를 추진하겠다"며 "원전의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탄소포집저장(CCUS), 수소 등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13 leehs@newspim.com

한편 산업부 직원들에게는 주어진 과제에 대한 폭넓고 전략적인 접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 기업인들이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확고한 기반과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한다"며 "선제적 대응, 근본적이고 혁신적 대안 등 모든 선택의 순간에 하책보다 상책'을 찾는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풀꽃시인 나태주의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구절을 인용하고 "서로 배려하며 나부터 행동하는 부처가 돼야 하겠다"며 "구성원 간 격의 없이 소통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