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6주년 '한미 우호의 날' 행사 1·2부로 개최
친선체육대회·맥주축제·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는 동두천 시민들과 주한미군의 화합과 친선의 시간을 위해 '제16회 한미우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6주년을 맞는 한미우호의 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 행사로는 올해 처음 시민 대표팀과 미군 대표팀이 함께하는 한미친선체육대회를 실시하고, 2부에는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에서 한미우호축제를 개최해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동두천시 '제16회 한미우호의 날'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동두천시] 2023.09.19 atbodo@newspim.com |
오는 23일 열리는 1부 한미친선체육대회는 동두천시민 대표팀과 미2사단 선수단 대표팀을 꾸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합운동장(축구)과 국민체육센터(야구, 농구)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2부 한미우호축제는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개최되며 오후 1시부터 맥주축제가 열려 수제 맥주 이벤트,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동두천 점핑팀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미군의 챌린지 게임, 초청가수 펀치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세계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월드푸드스트리트가 운영되고 보산동 음식 바자회, 미군 바비큐 펀드레이징이 예정되어 눈과 귀뿐만 아니라 입까지 즐거운 행사로 꾸며질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한미우호의 날을 통해 친선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의미 있고, 특색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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