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 C&C, NH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 수행 완료

기사입력 : 2023년09월19일 09:47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10:25

21개월간 데이터 허브 및 BI포털 등 구현
NH농협은행 직원, 고객 금융 행동 맞춘 이벤트 제공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 C&C는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체계 확보와 함께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21개월간 NH농협은행의 ▲데이터 허브 및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포털(BI포털) ▲마케팅 허브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데이터 허브'는 다수 시스템에 분산 있던 전행 데이터를 통합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적시성 있는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마케팅을 지원한다. 영업점이나 콜센터, 은행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고객 접점 채널에서 고객별 금융 상황 및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SK C&C는 19일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SK C&C 로고. [사진=SK C&C]

SK C&C는 이를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현해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비즈 메타'와 품질관리 시스템, 보고서 기능 등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중심의 데이터 관리를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통합 시각화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 오류 원인 확인 및 개선 내용, 표준계수∙보고서 등에 대한 사용량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BI 포털은 사용자 중심 통합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관련 통합검색∙분석∙활용이 가능한 BI포털은 경영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여신, 수신 등 주요 경영지표 또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SK C&C는 데이터 분석 숙련도에 따라 은행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메뉴를 통해 셀프 분석이 가능한 분석 지원 시스템(OLAP)도 마련했다. 영업점 직원과 전문 데이터 분석가로 구분된 메뉴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접 분석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마케팅 허브는 실시간 데이터, 고객 경험정보와 행동 정보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급여 이체 고객을 추출해 적금 가입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고, 실시간 고객 금융 행동 정보를 감지해 고객 상황에 맞는 금융 이벤트 제공도 가능하다.

이번에 새로 구현된 모바일 쿠폰 시스템도 마케팅 허브와 연계해 커피 쿠폰, 금리 우대 쿠폰 등을 제공하여 MZ세대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 C&C는 은행권 정보계 시스템 최초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및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구현과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 사용자 환경(UI·UX)을 제공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사용자 및 업무량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장,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데이터 활용 요구에 맞춰 빠른 대응·지원이 가능하다.

박제두 SK C&C 박제두 금융 Digital1 그룹장은 "NH농협은행 업무 현장 어디에서나 고객 중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활용하는 체계가 확보됐다"며 "이번 시스템은 NH농협은행이 국내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