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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입 수시, 'IN 서울' 대학에 수험생 몰렸다…거점 국립대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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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폐지 영향 논술·종합전형 지원 늘어
졸업연도 제한에 교과전형 지원인원 줄어
킬러문항 배제로 정시 기대감 높아져…수시 소신지원 이어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서울대학교 등 서울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대부분 상승했지만, 지방권 대학의 경쟁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10개 대학 지원자 수는 전년대비 3만6078명 증가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신 지원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3.07.20 pangbin@newspim.com

16일 입시업계가 분석한 '2024 수시모집 경쟁률 현황'을 살펴보면 고3 수험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N수생'이 크게 늘면서 논술 전형 및 종합 전형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대학별로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성균관대는 2341명 모집에 7만1872명이 지원해 30.7대 1의 경쟁률을, 중앙대는 2076명 모집에 7만463명이 지원해 33.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전년도보다 1만904명이, 중앙대는 9627명이 더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국대는 1929명 모집에 4만9820명이 지원해 25.83대 1의, 경희대는 1537명 모집에 4만2156명이 지원해 27.43대 1의, 고려대는 2593명 모집에 3만3501명이 지원해 12.9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경희대는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균형 전형에서 지원자가 크게 줄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면서 전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대의 전체 경쟁률은 8.84대 1(전년도 6.86:1)로 크게 증가했다.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정시 기대감 등으로 소신 지원한 수험생과 자기소개서 폐지로 부담감이 줄어든 지원자들이 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올해 서울대에 원서를 낸 수험생은 1만9246명(모집인원 2177명)으로 전년도 1만4078명(모집인원 2052명)에서 으로 5168명 증가했다.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균형 전형 지원 인원의 증가 폭이 일반전형보다 적었다.

지난해 경쟁률 상승 폭이 컸던 세종대는 18.93대 1(전년도 20.86대 1)로, 서울여대는 15.06대 1(전년도 18.94대 1), 고려대(서울) 12.92대 1(전년도 14.09대 1), 한국외대(서울) 20.20대 1(전년도 20.56대 1)로 올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성신여대는 12.90대 1(전년도 13.11대 1), 숙명여대 14.96대 1(16.55대 1) 등 여대의 경쟁률 하락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에 비해 'N수생 확대' 영향이 적은 지방 소재 대학에서는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경북대 12.39대 1(전년도 14.28대 1), 부산대 10.41대 1(전년도 13.13대 1), 전북대 7.07대 1(전년도 8.19대 1), 전남대 5.85대 1(전년도 6.3대 1) 등 이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3.07.20 pangbin@newspim.com

◆자연계열 선호에 과학기술원 경쟁률 상승

정부의 반도체 등 이공계 인재 양성 정책 영향으로 자연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과학기술원 경쟁률의 경쟁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제외한 과학기술원의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19.85대 1(전년도 13.96대 1), 포항공대 8.37대 1(전년도 6.95대 1), 한국과학기술원 7.39대 1(전년도 4.60대 1)이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지원자가 3678명에서 5986명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전력공사 취업 시 강점 등이 부각되며 설립 첫해 지원자가 몰렸던 한국에너지공과대는 지난해 경쟁률이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올해 지원자가 290명 늘며 최종 15.38대 1(전년도 1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수험생 수가 1만5000명 가량 줄면서 대부분 대학에서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가 줄었다. 2022학년도에 대부분 수도권 대학에 지역균형전형이 신설된 이후 입시결과를 참고할 수 있게 되면서 소신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도에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서울시립대의 하락 폭이 컸다. 지역균형선발전형 경쟁률은 9.6대 1(전년도 18.87대 1)로, 수험생 감소에 더해 올해 지원 가능 졸업연도를 재수생부터로 제한하면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학종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학생부종합Ⅰ(면접형)은 지원자가 작년보다 2413명 늘어 최종 24.64대 1(전년도 17.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공=유웨이

올해 수시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면서 서류 제출의 부담 없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대부분 적용하지 않는 학종에 지원한 N수생들의 증가도 특징이었다.

중앙대의 CAU탐구형인재전형에는 7700명(전년도 6678명)이 지원해 2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CAU융합형인재전형 경쟁률도 25.69대 1(전년도 22.32대 1)이었고, 약학부 지원자가 330명에서 500명으로 크게 늘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 순수 증원된 첨단분야 모집 단위의 경쟁률이 비교적 낮았다"며 "선배들이 없어 학과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기존에 존재하는 유사 학과와 경쟁 등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수시 지원결과 소신지원 성향이 크게 나타났다"며 "서울권 상위권 대학에 집중화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의예과 선호도는 올해도 높게 나타났다"며 "의예과는 논술·종합 전형 경쟁률이 대체로 상승했고, 교과전형은 대부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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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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