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엑스페릭스(대표이사 윤상철)가 십지(열손가락 지문) 지문등록 스캐너인 'RealScan S60'이 BixeLab에서 주관하는 ISO/IEC 30107-3 PAD(Presentation Attack Detection) 표준 테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IEC 30107-3은 미국 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주도로 생성된 국제 표준이며, BixelLab은 NIST의 국제 공인 시험 기관 인정 제도에 등록된 기관 중 하나로 제품 및 솔루션의 품질을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테스트 기관이다.
회사 측은 "ISO/IEC 30107-3 표준에 맞춰 엑스페릭스 RealScan S60의 위조지문 방어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레벨1 및 레벨2 테스트를 함께 진행했으며, 두 테스트에서 모두 위조 지문 방어율 100%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인 자동화시스템에 신원확인 및 결제 시스템이 동시에 사용되면서 생체인식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무인 출입국 시스템 및 신원 확인이 필요한 시스템 등에서 당사 제품으로 더욱 완벽한 신원 보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증은 당사 제품 사용시 위조지문을 이용한 공격이 더 이상 신원 보안에 위협을 가할 수 없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엑스페릭스 로고. [사진=엑스페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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