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26.55 (+3.48, +0.11%)
선전성분지수 10197.59 (-58.28, -0.57%)
촹예반지수 2011.88 (-15.85, -0.78%)
커촹반50지수 880.80 (-8.33, -0.9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4일 중국 3대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11%) 상승한 3126.55에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58.28포인트(0.57%) 하락한 1만197.59에 거래를 마쳤다. 촹예반지수는 15.85포인트(0.78%) 후퇴한 2011.88로, 약 3년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8.33포인트(0.94%) 하락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4일 추이. |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2816억 위안, 3842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하회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4억 1800만 위안 순매도를 기록했다.
양대 증시에서 3800개 이상의 종목이 하락했다. IT 산업 혁신(信创, 신촹) 테마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거얼소프트웨어(格尔软件, 603232.SH)가 하한가에 거래됐다. 배터리 관련주도 약세를 보이며 쾅신차이랴오(广信材料, 300537.SZ)가 1.35포인트(5.34%) 내렸다.
이밖에 푸젠(福建) 자유무역지구 테마주도 전 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부품, 환경 보호 관련주도 하락폭이 컸다.
반면 석탄, 석유 등 에너지 관련주는 상승했다. 화웨이가 5G-A (5G-Advanced, 또는 5.5G) 기능 테스트를 전부 마쳤다는 소식에 5G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0위안 내린 7.187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것이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