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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26K 부근으로 반등…"FTX 청산 우려 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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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자산 매각 불안으로 2만5000달러 아래로 밀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47분께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2% 상승한 2만5947.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ETH)은 같은 시각 2.78% 오른 1598.83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9.13 kwonjiun@newspim.com

FTX는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보유 중인 자산 매각 승인을 요청했는데, 이에 대한 심리가 현지시각으로 13일 열릴 예정이어서 코인 시장은 전날 강한 매도 압박에 시달렸다. FTX가 보유한 가상 자산은 총 34억달러 정도로 이 중 솔라나가 6억8500만달러, FTX토큰(FTT)이 5억2900만달러, 비트코인이 2억6800만달러 정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FTX 매각 관련 우려가 과도하다고 입을 모았다.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팔콘X 리서치 대표 데이비드 로언트는 "(FTX로 인한) 실제 매각 압력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덜할 수 있다"면서 "시장은 지금서부터 평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자산 펀드 매니저 아르카 최고투자책임자 제프 도먼 역시 시장이 이번 소식에 즉각 급락한 것을 지적하면서 "FTX 자산 매각 진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FTX 암호화폐 매각 자문을 맡게 된 갤럭시 디지털이 법원 명령에 따라 매우 천천히, 기회를 봐 가면서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 아래로 밀리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가격을 밀어 올렸고, 가상자산을 투기 자산이 아닌 금융 서비스로 간주해 규제해야 한다는 영란은행(BOE) 관계자의 발언도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포렉스라이브는 비트코인 가격이 BOE 정책 관계자 사라 브리든이 가상 자산을 투기가 아닌 금융 서비스 잣대로 규제해야 한다고 발언한 뒤 가파르게 뛰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간밤 나타난 반등 흐름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란 경고음도 나온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창업자인 케이티 스톡턴은 중기적으로 가격 모멘텀이 약해진 상태라 반등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일단은 50일 이동평균선인 2만7600달러가 상방 시험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현재 뚜렷한 가격 재료가 부재한 상황인 만큼 시장 경계감은 지속될 전망이며, 당장은 시장이 13일 발표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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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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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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