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동명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전략과 자체성과관리, 올해 신규사업 지방대학활성화 계획 평가 등에서 모두 A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동명대가 부산지역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AAA'를 획득한 것이다.
동명대학교 전경[사진=동명대학교] 2022.01.25 |
동명대는 3무(無) 두잉(Do-ing) 교육,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워털루대학형 Co-Op 대학으로 전환, 체계적 Co-Op 지원을 위한 Career Action 센터 설치,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San Francisco State Univ. 등 해외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복수학위와 학·석사 연계 과정 등 교육혁신 전략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산시 워털루형 Co-Op 프로그램에 동명대가 유일 시범대학으로 선정되었고, 2023년도에는 본 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당 한 학기 600~800만원을 지원받아 체계적인 '학습-산업체 인턴-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3년 시작된 교육부의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명대는 Well-Life 분야인 보건복지, 뷰티예술 및 반려동물 3개 단과대학의 학사구조, 교육과정 및 지역인재 육성 전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명대 캠퍼스내 경상국립대학동물병원 유치와 함께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대학이 신설(2023학년도)되고, 인접지에 펫파크, 펫유치원, 펫산업 등으로 학생 창업 및 창직(애완용품, 호텔, 미용, 카페 등)이 가능해 지역인재 고용 창출 및 경제 파급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호환 총장은 "교육부의 대표적 재정지원사업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AAA)를 받아 동명대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대학임을 확인했다"며 "80억원의 재원은 실천적 Do-ing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에 우선 활용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