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김진표, 말레이 상·하원의장 회동...."전기차 등 420여개 韓기업 지원 당부"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완 주나이디 상원의장·조하리 압둘 하원의장 면담
"30대 경제강국 부상 협력"...엑스포 지지 호소
"현지 인프라 프로젝트 韓 기업 참여 관심 당부"

[쿠알라룸푸르=뉴스핌] 송기욱 기자 =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말레이시아 상·하원 의장을 연이어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특히 말레이시아 현지에 진출한 건설, 전기차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조하리 압둘 하원의장과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가졌다.

[쿠알라룸푸르=뉴스핌] 송기욱 기자 =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조하리 압둘 하원의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후열 좌측부터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심 쩨 찐 말레이시아 하원의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니스와란 말레이시아 하원의원. 전열 좌측부터 뭄타즈 말레이시아 하원의원,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람리 말레이시아 하원 제1부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조하리 말레이시아 하원의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로디야 말레이시아 하원의원,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 [사진 = 국회] 2023.09.11 oneway@newspim.com

김 의장은 "지난 40년 동안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제조 분야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안와르 임시 경제부총리의 계획을 잘 협력해 추진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420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많이 진출해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다니 새로운 경제 계획을 앞으로 추진함에 있어서도 한국의 기업들이 최근 이뤄진 방산 수출 기준과 함께 FA-50 전투기 등 수출과 함께 더욱 협력해 말레이시아가 세계 30대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양국 의회 차원에서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압둘 하원의장은 "2025년은 말레이시아가 아세안의 의장국이 되는 해"라며 "그때까지 한국의 기술력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관심 있는 분야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식량안보, 인공지능(AI)"이라면서 "한국의 선진화된 기술력을 통해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이 번영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압둘 하원의장에게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한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불과 70여년 만에 선진국의 문턱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을 부산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에 공유하고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들이 2차 대전 이후 신생 독립국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든 과정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차 투표에서 지지를 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면 2차 투표 때에는 꼭 한국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압둘 하원의장은 "부산 엑스포는 한국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기도 하지만 이 지역에 있어서도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총리님께 그 말씀을 꼭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쿠알라룸푸르=뉴스핌] 송기욱 기자 =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상원 면담장에서 완 주나이디 상원의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남인순 민주당 의원,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김진표 국회의장, 완 주나이디 말레이시아 상원의장, 누르 자즐란 말레이시아 상원부의장, 넬슨 말레이시아 상원의원, 누잉 말레이시아 상원의원, 자마니 말레이시아 의회행정실장, 수자이리 말레이시아 상원비서관. [사진 = 국회] 2023.09.11 oneway@newspim.com

김 의장은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앞으로 추진될 MRT 3호선 사업,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압둘 하원의장은 "아세안 지역에서 양국이 갖고 있는 선진 기술과 자본력, 인류와 노동력을 통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장은 1996년 한승수 당시 부총리의 수행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던 당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페트로나스 빌딩이 골격만 지어지고 유리창이나 시멘트가 돼 있지 않아 먼지가 날리던 시기였는데도 당시 한승수 부총리와 한걸음 한걸음 걸어 꼭대기층까지 걸어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시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경제 협력을 기원하던 기억이 있다"면서 "오늘 동방정책 40주년을 이어받은 안와르 총리께서 말레이시아 마다니의 큰 경제 비전을 발표하는 의회 연설을 듣다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앞서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장을 찾아 현장을 참관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에는 완 주나이디 상원의장과도 1시간 가까이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첨단 기술 협력, 교육 정책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김 의장은 주나이디 상원의장을 한국에 초청했다. 그는 "한국과 좋은 친구이고 인연이 많은 의장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면 양국 관계를 긴밀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양국의 기술 인력을 교류하고 협력, 양성하는 것이 양국관계에 중요한데 의장님 방문을 계기로 강화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나이디 상원의장은 "상원의원 중 한국 방문을 원하는 의원이 많다"면서 "조속히 협의해서 조만간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쿠알라룸푸르=뉴스핌] 송기욱 기자 =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상원 면담장에서 완 주나이디 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 = 국회] 2023.09.11 oneway@newspim.com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