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7명을 구속 송치, 8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금품수수와 같은 각종 불법행위 첩보를 수집해 집중 단속을 전개했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9.11 gojongwin@newspim.com |
그결과 총 95건 221명을 단속하고 혐의가 중한 7명은 검찰에 구속송치하고 86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나머지 128명은 사건을 종결했다.
유형별 수사현황을 보면 금품수수가 174건으로 78.7%를 차지했고, 허위사실유포 21건 9.5%, 선거운동방법위반 10건 4.5%, 기타 16건 7.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실시된 제2회 조합장선거와 비교하면 전체 선거사범이 38.1% 증가했고, 금품향응 유형은 14.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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