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보수원 25명, 지역 400km도로 철저 관리
악천후에도 멈추지 않는 '묵묵한 헌신'에 박수
의정부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도로안전기동반' 대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3.09.11 atbodo@newspim.com |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지역 내 약 400km에 이르는 도로를 관리하기 위해 시청 도로과 소속 25명의 도로보수원으로 구성된 '도로안전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안전기동반은 도로상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포트홀은 물론, 노후‧파손된 도로안전시설물과 보도 등을 신속히 보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빗물받이의 준설 및 정비를 실시, 효율적인 배수를 도와 폭우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강설 시 원활한 통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제설작업도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처럼 도로안전기동반이 처리하는 도로 관련 민원은 연간 5000여 건에 달한다. 도로안전기동반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며 더 나은 도로 환경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로안전기동반장 신현섭 주무관은 "기록적인 폭염과 도로상의 위험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긍심 하나로 버틸 수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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