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자 등 제조기업 및 서비스기업 참석
尹, 통관·규제·인프라 등 애로사항 청취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윤 대통령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인도 시장 상황과 진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업 활동 중 통관과 행정 규제, 인프라 등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 '믹타'(MITKA) 회원국 정상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09 photo@newspim.com |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을 맞는 인도는 14억명이 넘는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인도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인도 시장의 전략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려움의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동차, 전자, 기계·섬유,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들과 물류, IT 소프트웨어(S/W), 모바일게임 등의 서비스기업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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