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상회담서 CEPA 개정, 방산협력 등 논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인도에 도착,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까지 G20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단호하게 비판하고, 제재를 비롯해 비핵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07 photo@newspim.com |
또 윤 대통령은 G20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치 기반 연대 강화와 방위산업·IT를 포함해 첨단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양국 간 국방,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인도는 대한민국과 자유, 민주주의와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주요 파트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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