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육성을 위해 재해예방 안전교육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용안면 송정마을을 '농업인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난 6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민 21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재해피해 없는 안전마을 육성[사진=익산시] 2023.09.08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안전교육은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응급처치 및 구급함 관리, 농작업 진드기 매개 감염성 질환 예방, 온열질환 예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법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및 스포츠 테이핑 방법을 소개하고 직접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마을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와 함께 재해안전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바닥 조명등과 고휘도 반사 테이프를 설치했으며 방제복, 안전화 등 안전장비와 보조구 16종을 지원했다.
송정마을은 상추, 수박 등 하우스 작물이 많아 농작업 재해 노출이 큰 마을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익산시는 안전한 농촌 마을환경을 조성을 위해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을 4년째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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