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휴먼북' 사업 열람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휴먼북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한 권의 책으로 비유한 말로 재능기부 활동가가 관련 주제에 대해 열람자에게 대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가며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 동구는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휴먼북' 사업 열람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자료=대전 동구] 2023.09.06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도서관에서 대출 범위를 종이책에서 사람책으로 확대한 새로운 서비스로 가오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휴먼북으로 활동할 재능기부자 10인을 모집했다.
휴먼북 열람은 대전 동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휴먼북 목록에서 대화하고 싶은 휴먼북을 선택해 열람신청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휴먼북 사업을 통해 개인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도서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휴먼북 열람자는 연중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가오도서관 휴먼북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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