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포집 메탄올 전환..국내 최대 DME생산 기대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바이오프랜즈는 31일탄소중립 연료인 청정에너지(DME)흘 생산하는 보은 제2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원준 바이오프랜즈 대표,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보은군수,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은 DME 제2공장은 1만1000㎡의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메탄올 저장탱크, DME반응플랜트, DME저장탱크 등의 설비를 갖췃다.
바이오프랜즈 DME생산 보은 제2공장 준공식. [사진 = 충북도] 2023.08.31 baek3413@newspim.com |
이 곳에서는 연간 1만톤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바이오프랜즈는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정연료 DME(Di-Methyl Ether)와 수소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고 화학적으로 변환해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제품(메탄올, r-DME, 수소 등)으로 연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기업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다량 배출사업장인 시멘트공장이 밀집된 단양 성신양회 공장에 총390억원의 국비, 지방비, 민간이 투자하는 '시멘트 산업 배출 CO2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 개발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 성신양회의 시멘트 제조공정의 킬른(Kiln)로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메탄올로 전환하고 이를 DME 제2공장으로 운송해 고부가가치 탄소중립 청정연료인 DME를 생산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도는 앞으로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기업들이 세계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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