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강소기업 육성 추진 목표...11개 기업 참여·비즈니스 교류 확대 기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다음달 1일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현대로템 본사에서 대전 방산기업과 현대로템 기술교류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현대로템사와 대전 방산기업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지역 방산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로템사는 1977년 설립 이래 국내 최고의 전동차 및 방산물자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폴란드와 K2전차 총 1000대를 수출 계약했다. 또 지난 4월에는 폴란드형 K2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 합의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총 11개 대전 방산기업이 참여하며 대전 방산기업 보유 기술 발표 및 비즈니스 교류, 현대로템 소개, 기업 간담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류회와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이나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교류회가 대전 방산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교류회는 지역 강소기업 육성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방산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로템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강소기업에 도전하는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