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적 디자인 넘어선 생명체같은 디자인이 포인트"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텔레콤은 고객과 함께 키워 나가는 성장형 AI 서비스 'A.(에이닷)'이 뉴욕에서 열린 'IDEA 2023'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과 함께 키워 나가는 성장형 AI 서비스 'A.(에이닷)'이 뉴욕에서 열린 'IDEA 2023'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지난 1980년에 시작한 IDEA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에이닷은 지난 4월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에이닷은 AI의 'A'를 상징함과 동시에 알파벳의 첫 글자로서 세상을 여는 첫 번째 브랜드라는 뜻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용할수록 성장하는 대화형 서비스라는 에이닷의 특징을 고려해 단순히 조형적인 디자인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을 선택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IDEA 수상에 앞서 지난 5월 '레드닷 어워드'에서 구독브랜드 'T우주'의 브랜드 전용 서체로 타이포그래피 부문 본상을 차지하는 등 브랜드 디자인 관련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전략 담당은 "SK텔레콤이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회사의 디자인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만의 철학이 담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과 교감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