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분, 34.9%→ 34.5% 변동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 SK㈜가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CI. [사진=SK이노베이션] |
SK는 SK이노베이션 보통주 239만6243주를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약 3800억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의 주당 발행가액 15만8900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이번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 규모는 1조3013억원 규모다. 신주 819만주를 발행하며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다. 이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163만8000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80%를 주주들이 지분율에 따라 배정받는다.
SK이노베이션의 지분 3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SK는 약 240만주를 배정받았다. 유상증자 후 SK의 지분율은 34.9%에서 34.5%로 소폭 변동한다.
최종 증자 규모와 발행가액 등은 다음달 6일 결정된다. 이어 11~12일 구주주 청약, 실권주 발생 시 14~15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되며 19일께 증자 대금 납입을 거쳐 10월 초 신주 상장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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