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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 '1+1=100' 신호탄으로 野와 강경대치…대통령·與, 원팀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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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8~29일 인천서 개최...尹, 2년 연속 참석
尹 "1+1=100이라고 하는 세력과는 싸울 수밖에"
'총선 수도권 위기론' 관련 이야기도 오가

[인천=뉴스핌] 김가희 박서영 김윤희 기자 = 국민의힘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정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및 내년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국회의원 연찬회가 29일 종료됐다.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를 슬로건으로 열린 연찬회는 '총선 수도권 위기론'으로 시작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참석해 '원팀' 기조를 확인하며 마쳤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인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8.28photo@newspim.com

특히 윤 대통령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그러는 사람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더불어민주당 등을 겨냥한 강한 메시지를 던지며 여당인 국민의힘은 9월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인 민주당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찬회에 자리한 윤 대통령은 연찬회 첫날인 지난 28일 오후 6시께 만찬 장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의 양옆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자리했고 당 소속 의원 100여명은 상임위별로 앉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비판하는 야권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 발언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협치, 협치 하는데 새가 날아가는 방향은 딱 정해져 있어야 왼쪽 날개, 오른쪽 날개가 힘을 합쳐서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이렇게 힘을 합쳐서 성장과 분배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라며 "날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엉뚱한 생각을 하고 우리는 앞으로 가려고 하는데 뒤로 가겠다고 그러면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만찬 직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1+1=100' 발언을 두고 "어떤 세력을 가리키는지는 오늘 나온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좌우 날개가 같은 방향을 가야 하지 않냐 그런 차원에서 말씀하신 것이다. 방향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고 방향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거 아니냐는 차원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인천=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9일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폐회식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3.08.29 rkgml925@newspim.com

연찬회에서는 최근 여권 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한 이야기도 여러 차례 언급됐다.

김기현 대표는 연찬회 첫날 모두발언에서 "사실 우리가 (수도권에서) 어렵지 않았던 때가 딱 한 번 빼고 없었다"며 위기론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각에서 수도권 선거를 두고 '어렵다', '아니다' 등의 논의들이 진행되는데 갑론을박하며 생산적 과정을 만들어가는 게 역동적인 정당의 모습"이라며 "여러 가지 의견들이 논의되는 것은 건강한 논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하 인재를 모셔야 하지 않겠느냐. 계파를 초월할 것이다. 개인적 호불호는 아무 상관 없다. 이번 총선에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인재라면 십고초려 해서라도 모셔야 한다"며 인재 영입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수도권 선거와 관련해서 양당이 고민이 많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르는 의원들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 걱정을 가지고 의견을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원내대표는 "수도권 선거라는 게 승패가 갈리는 지역이다. 의석수도 많고.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선거에서 집중해야 할 지역이고 승부처"라며 "인물, 전략, 선거하는 과정에서 공략 포인트 등을 조만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이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8~29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2023.08.29 rkgml925@newspim.com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도 수도권 위기론에 우려를 표했다.

경기 성남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연찬회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래 수도권이 여당이건 야당이건 다 같이 힘든 지역이긴 하지만 특히 지금은 여당의 인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수도권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지도부의 역할로 '인재 영입'과 함께 '제대로 된 경제 정책'을 꼽았다.

그는 "7월부터 급격하게 (경제) 지표가 나빠지는 조짐을 보인다"며 "상저하고라고 기대했지만, 상저하저가 될 가능성도 많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여당이 책임을 질 수밖에는 없다. 그렇게 되면 선거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인재 영입과 함께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경제정책, 특히 산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동미추홀을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여론 조사상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겠다는 여론이 훨씬 더 높게 나온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매번 선거에서 지니까 수도권 위기론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게 아니라 적어도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보다는 한 석이라도 더 많이 이겨야 한다는 게 우리의 포인트가 돼야 한다"며 "현재 121석, 내년도에는 아마 128석으로 늘어날 텐데 이중 과반인 65석 이상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연찬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8.29 yunhui@newspim.com

김 대표는 29일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까지 겪은 정기회보다 이번 정기회는 훨씬 혼탁하고 정쟁이 난무할 거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 내부의 분열 문제, 사법 리스크 문제가 있고 민주당 스스로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위기감 때문에 강력하게 정부·여당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똘똘 뭉쳤을 때 이 현안을 돌파할 수 있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당이 될 수 있다"며 의원들의 투쟁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윤 정부가 원팀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윤 정부의 가치와 철학 모두를 공유하고 내가 윤석열, 모두가 윤석열이 되어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연찬회 마지막 일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 소속 의원 명의 결의문을 채택해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우리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에는 강력 대응하되 경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한다 ▲국민의힘은 우리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입법 활동에 매진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100년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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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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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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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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