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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경쟁작 대상에 '침묵의 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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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7일, 7일간 진행 된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수상작 공개
27일, EBS 2TV 통해 'EIDF2023' 폐막 방송 방영
EBS국제다큐영화제 20주년 대상에 '침묵의 집' 선정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가 지난 27일 EBS 2TV를 통해 폐막 방송을 방영하고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EIDF의 폐막은 20주년을 맞이하여 EIDF만의 고유의 정체성인 '방송'을 통해 일반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의 진행은 개그우먼 오마주와 개그맨 이재율이 맡았으며,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부문에서 대상(다큐멘터리고양상)을 비롯하여 심사위원특별상, 심사위원특별언급, 시청자·관객상으로 총 5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EBS]

EIDF2023 기간에 함께 진행하여 먼저 시상식을 진행했던 제작지원사업 'KOCCA Short Pitch'의 수상작 또한 이 날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는데, 이 부문에서는 대상을 비롯하여 우수상으로 총 5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IDF 집행위원장 김유열 EBS 사장은 "수상하신 다큐 제작자와 창작자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행사에 도움 주신 관계기관, 자원활동가, 스태프, 시청자와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시대정신을 열다' 라는 올해 슬로건처럼, 시대를 비추는 거울로서 그 역할을 다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다음 행사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EIDF2023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부문의 선정작들은 13편 모두 다양한 주제, 특별한 형식과 스타일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EIDF2023의 경쟁작들은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다채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작품들이 선정되어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강렬한 힘을 전달했다.

올해의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부문에서는 대상(다큐멘터리고양상)에 파르나즈 주라브치안 감독과 모하마드레자 주라브치안 감독의 '침묵의 집', 심사위원특별상에 자이네 아키올 감독의 '로젝'과 전찬영 감독의 '다섯 번째 방', 심사위원특별언급에 데니스 도브로보다 감독의 '어느 수도사의 대성당', 시청자 · 관객상에 전찬영 감독의 '다섯 번째 방'이 선정됐다. 총 320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EIDF2023 경쟁 부문의 대상(다큐멘터리고양상) 수상작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심사위원특별상 2편에는 각 700만 원의 상금이, 심사위원특별언급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시청자 · 관객상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진=EBS]

대상 수상작인 '침묵의 집'은 100년 된 집에 살아온 테헤란의 한 전통적인 가족을 통해 혁명 전후의 이란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란의 한 중상류층 가족이 3대에 걸쳐 겪어온 변화를 파르나즈와 모하마드레자라는 두 남매 감독의 지극히 개인적인 내레이션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사회적, 정치적 주제에 대한 풍부한 태피스트리를 엮어낸다. 집 자체가 침묵의 증인을 선 이 가족의 이야기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가족의 집은 이란을 상징적으로 은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후원으로 다큐멘터리로 구현될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한국 국적의 신진 다큐멘터리 창작가를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대상과 우수상으로 구성되어 총 5000만 원 규모의 기획개발 상금을 지원했다.

[사진=EBS]

대상 수상작인 김윤겸 감독의 '마이크로스코픽 월드'에는 1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수상작인 이원식 감독의 '아카이노 전기', 유소영 감독의 '공순이', 최유진 감독의 '부터', 백진우 감독의 '수능 창시자'에는 각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여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일주일간 다채로운 구성과 의미 깊은 작품들로 다가갔던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자체 VOD서비스인 D-BOX를 통해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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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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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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