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장애 딛고 사이배슬론 동메달 쾌거 대학생…서울시 명예시장 16명 위촉

기사입력 : 2023년08월25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8월25일 11:15

디자인·주택 등 활동 분야 9→16개 확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장애인과 문화, 환경, 디자인 등 분야별 목소리를 대변할 명예시장 16명을 선발했다. 

시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6기 서울시 명예시장' 16명을 선발하고 25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위촉식을 가진다.

[사진=서울시] 2023.08.25 kh99@newspim.com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분야별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분야는 ▲주택·건축 ▲도시계획 ▲중소기업 ▲문화 ▲관광 ▲교통 ▲환경 ▲복지 ▲장애인 ▲건강 ▲교육 ▲여성 ▲민생 ▲도시안전 ▲디지털 ▲디자인 총 16개다.

위촉된 명예시장 16명은 내년 8월까지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관련 부서와 협력해 각종 회의·행사에 참여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시정과 관련된 제안과 자문 등의 활동도 한다.

'장애인분야 명예시장'으로는 '사이배슬론 2020 국제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이화여대 이주현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교통사고 후 학업과 대회준비를 병행하면서 겪었던 청년 장애인의 사회진출 과정과 어려움을 알리고 현장에서 필요한 청년 장애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문화분야 명예시장'인 최태지 한국무용협회 수석부이사장은 오랜 기간 국립발레단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찾아가는 공연' 등 발레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문화예술 대중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광분야 명예시장'으로는 진홍석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선정됐다. 진 회장은 관광 관련 단체·포럼 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시 관광객 3000만 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참했다고 말했다.

'환경 분야 명예시장'인 정연만 전(前)환경부차관은 환경부처에서 30년 이상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한 경험과 노하우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바라는 환경정책을 서울시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명예시장 운영 분야를 기존 9개에서 16개로 대폭 확대하고 명예시장 활동 범위를 다양화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명예시장이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