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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내륙·북동산지·동해안 '호우특보' 시간당 20~50mm 강한 비

기사입력 : 2023년08월20일 19:52

최종수정 : 2023년08월20일 19:52

울진·영양군·포항·문경시 재난문자...야영·피서객 안전한 곳 대피 독려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내륙과 울진 등 동해안권에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7시10분을 기해 경북 안동과 봉화, 경북북동산지에 호우경보가, 경북 문경, 의성, 청송, 영양평지, 울진평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시간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주요 지역의 1시간 강수량은 △ 안동(길안) 43.5mm △봉화 19.5mm △의성(옥산) 14.0mm △영양(수비) 13.5mm로 관측됐다.

20일 오후 7시 기준 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홈페이지]2023.08.20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이날 밤(24시)까지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고 천둥.번개가 치는 해안가에는 낙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야영객과 피서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울진군과 영양.봉화군과 영주.문경시 등 북동산지 지자체는 재난문자를 통해 호우경보 발효를 알리고 "피서.야영객들은 안전 주의와 함께 위험징후 발견 시 가까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또 포항시도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밤부터 새벽까지 소나기와 낙뢰가 예상된다"며 "한천, 계곡, 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하천, 계곡에서 야영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대구.경북에 5~60mm(많은 곳 대구.경북내륙 80mm 이상)의 강수량을 예고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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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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