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JP모간 "美 장기금리 급등, 해외 중앙은행 탓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미 장기 금리가 15년 만에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이 같은 장기 금리 급등이 해외 중앙은행들의 미 국채 매도와는 무관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4%를 돌파한 데 이어 17일(현지시간)에는 4.33%로 2008년 6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 상황에 연준이 예상보다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을 둘러싼 투자 심리가 악화한 점, 시장의 공급을 늘리는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량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추이, 자료=CNBC] 2023.08.19 koinwon@newspim.com

이와 더불어 일부 국가들이 미 달러화 강세 속에 자국 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미 국채 투매에 나서며 장기 금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의 제이 바리 전략가가 이끄는 분석팀은 해외 중앙은행이 보유한 미 국채 장기물(만기 20~30년)의 비중은 전체의 5%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이들 중앙은행이 보유한 미 국채의 40%는 만기가 3년 이하인 단기채에 쏠려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해외 중앙은행들의) 공식 보유고는 대부분 단기물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장기물 수익률이 사이클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 (이들의) 공식적인 국채 매도에 따른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 달리 중앙은행들은 더 손쉽게 유동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보유고를 단기 채권으로 채우기를 선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P모간 전략팀은 미 달러화의 움직임이 해외 중앙은행들의 공식적인 국채 보유고와도 긴밀한 상관관계에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지난 2022년 말 미 달러화가 랠리를 보인 시기가 해외 중앙은행들이 시장 개입을 위해 미 국채를 매도한 시기와 일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JP모간 분석팀에 따르면, 연준의 주간 국채 보유 데이터(해외 중앙은행들의 공식 보유량 반영)는 최근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해외 중앙은행이 최근 장기물 금리 상승을 이끈 주역이 아니라는 의미다.

대신 바리의 분석팀은 국채 금리 하락(국채가 상승)에 베팅했던 시장의 투기 세력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긴축 전망에 급격히 매도로 돌아서며 장기물 금리가 급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JP모간이 실시한 서베이에서 투자자들의 순매수 포지션은 사상 최대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시장 상황에, 채권 가격 상승(금리 하락)에 베팅했던 세력이 포지션을 청산을 위해 보유 물량을 빠르게 정리하며 장기물 금리 급등을 더욱 부추겼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