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과 국회 상원 의장을 예방하고 한-파라과이 협력 강화 및 우리기업의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 자격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산티아고 페냐 팔라시오스 대통령을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인사와 친서를 전달했다.
원 장관은 "2021년 체결한 인프라 협력 MOU의 선도사업으로 논의 중인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이 대통령님 임기 내 완공돼 파라과이 시민들이 이용하기를 희망한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기업들이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 우선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지도 적극 요청했다.
원 장관은 같은 날 실비오 아달베르토 오벨라르 베니테스 국회 상원의장을 만나 특별법 제정을 위한 파라과이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고 한국 정부의 협력의사를 설명하는 등 사업추진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원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파라과이 사업 참여를 위해 2023 GICC(글로벌협력인프라컨퍼런스)에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장관을 초청, ODA를 활용해 파라과이 신정부와의 협력 및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 인프라 신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