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10일 태풍 '카눈'에 대비 전날 오후부터 가동하고 있는 재대본 3단계를 유지하며 하천 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 통제와 취약지역 예찰 강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통제된 둔치주차장은 전주천변, 정읍천변, 남원요천, 김제원평, 장수장계천·요천, 순창천변, 경천 등 8개소이고 전체 10개 공원의 133개 탐방로도 통제됐다.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 태풍피해 선제적 대비를 위한 회의모습[사진=전북도]2023.08.10 gojongwin@newspim.com |
또 4개 시군 어선 2395척을 피항시켰으며, 해수욕장·하상도로·여객선 5개 노선 등도 통제중이다.
군산 및 익산시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12세대도 대피시켰다.
아울러 전북도는 이날 유관기관 등과 함께 1138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나서며 신속한 응급조치 등 태풍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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