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행사 종료일까지 점검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오유경 식약처장이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를 방문해 "식재료, 조리 가열 온도, 배송 관리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도시락제조업체, 운반 급식업체 등 4곳을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9일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도시락제조업체를 방문해 제공 시설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8.09 sdk1991@newspim.com |
오 처장은 현장에서 "폭염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식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에 신경 써달라"며 "조리 음식 가열 온도와 시간 준수, 배송‧배식 온도 관리 등 위생‧안전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도 강조했다. 오 처장은 업체 관계자들에게 "잼버리 대원이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키고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를 확인하도록 게시물도 마련해달라"고 했다.
식약처는 "잼버리 행사 종료일까지 대원에게 식음료를 제공하는 식품업체와 급식시설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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