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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에 오면 드론으로 영상 찍어드려요"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0:05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0:05

10월 28일까지 매주 금ㆍ토 하루 6팀 동영상 촬영 서비스

드론촬영서비스 샘플 동영상 캡쳐.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시민들이 많이 찾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 드론이 출동한다. 좌우, 상하 다양한 각도의 항공뷰로 찍은 영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오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ㆍ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드론 촬영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드론 촬영 서비스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촬영구역의 디지털 트윈 에스맵(S-Map)을 정밀 보완한 뒤, 촬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촬영경로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디지털 트윈 에스맵(S-Map)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시민 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해 모의실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지도이다.
 
시는 드론 촬영 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이용자 안전을 위한 통제라인 설정 및 안전요원 배치와 함께 비상 상황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비치해 촬영할 계획이다.

 

드론촬영서비스 샘플 동영상 캡쳐. [서울시 제공]


 
서비스는 하루 최대 6회(1시간당 1개팀)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 및 현장 예약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상 상황 등으로 드론 비행이 불가할 경우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방문(예정)객들은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8월 14일부터 예약가능)을 통해 예약한 일시에 촬영장소를 방문해 촬영설명을 청취한 뒤, 10분간 드론 동영상 촬영을 진행하며, 동영상 편집(2분 이내)해 7일 이내로 제공할 예정이다.
 
태풍ㆍ장마, 우천, 풍속 7/ms이상을 비롯 비행제한구역의 군사훈련 통보시에는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공모 선정된 데에 따른 것으로, 시는 이와 같은 실증을 거쳐 드론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기술 개발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 도심 내 드론 활용 서비스 기술검증과 시민 체험형 관광서비스가 연계된 이번 사업은 드론ㆍ관광산업 활성화 및 높은 이용객만족도를 통해 상용화돼 해외관광객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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