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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의 밤' 리셉션 개최…'2030 부산엑스포' 홍보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09:24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09:24

아프리카연합 고위관료·대사·기업인 등 참석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저녁(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프리카연합(AU) 주재 대사,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회 관계자 및 에티오피아 정부·의회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밤(Korea Night)'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의 밤'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공공서비스위원장(한-에티오피아 친선협회장), 윤리·반부패위원장, 보건부 장관,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AU 교육과학기술혁신 집행위원 등 다수의 에티오피아 정부 및 AU 고위급 인사들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AU 주재 30여 개국 대사, 에티오피아 주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 저녁(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한 '한국의 밤(Korea Night)' 리셉션 행사에서 아프리카연합(AU) 주재 대사,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회 관계자 및 에티오피아 정부·의회 등 주요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08.09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 자유, 평화 및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은 아프리카 관련 평화안보에 적극 기여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윤석열 정부는 아프리카와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내년 서울에서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기후변화,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단기간에 도약한 한국의 경제 성장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한-아프리카 간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리셉션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현지 주요 언론 대상 합동 브리핑에서 한-에티오피아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했으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통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댄스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생동감 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또 불고기와 잡채 등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 코너와 박람회 홍보 부스(포토존)가 마련돼 한국 문화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제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아프리카 외교 중심지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 이번 리셉션은 한국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한국 문화 홍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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