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브이브이(VV) 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의 6번째 싱글 '홀드온'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아뽀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6번째 싱글 '홀드온'은 첫 번째 오리지널 일본 곡이다. 폐쇄적이면서 매혹적인 공간에 아뽀키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연출을 담아 사랑의 시작에 대한 달콤함, 고통과 기쁨을 동시에 보여줬다.
특히 '독수리 오형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맡았던 세계적인 거장 아마노 요시카타의 캔디걸이 아뽀키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뮤직비디오 영상은 에이펀인터렉티브 컴퓨터그래픽(CG) 전문가들의 정교한 영상 처리와 리얼 타임 렌더링 기술력이 총 동원돼 제작되었다. 특히 아뽀키가 착용한 돌체앤가바나 의상과 롯데웰푸드의 '수박바'의 등장은 현실과 버추얼 사이의 경계를 무너트렸다.
아뽀키 6번째 싱글 '홀드온' 뮤직비디오. [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 |
음원 프로듀싱은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비버, DJ 스네이크 등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곡가 리지 스티븐스가 맡았으며 트와이스, 니쥬, 오마이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인기 케이팝(K-POP) 그룹과 협업한 작곡가 마유 와키사카가 작사를 담당했다.
500만 명 이상의 소셜네트워크(SNS) 팔로워를 보유한 아뽀키는 독창적인 음악성과 세계관을 인정 받아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소니혼다모빌리티, 돌체앤가바나, 카시오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지식재산권(IP)의 가치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아뽀키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브이브이(VV) 엔터테인먼트가 프로듀싱한 일본 아이돌 그룹 걸즈걸즈(Girls²)의 타이틀곡 '카운트다운'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홀드온'은 11월에 발매되는 아뽀키(APOKI)의 첫 번째 풀 앨범 '스페이스(SPAC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에이펀인터렉티브는 글로벌 에이전시인 소니뮤직솔루션스와 함께 일본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홀드온'의 음원은 오늘 오후 6시 지니, 멜론,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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