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에이치이엠파마-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MOU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8월08일 08:56

최종수정 : 2023년08월08일 08:56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 대표이사 지요셉)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와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및 개발 ▲기타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 전반 등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고, LBP 신약개발 고도화를 위한 기술 공동개발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필두로 양사는 기존 파이프라인 강화 및 혁신적 타겟 발굴 등 신약개발 프로세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치이엠파마는 신약개발에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독자적 특허 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기술) 등을 접목시킬 예정이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이끌고 있는 바이오 기업간의 공동연구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발전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양사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과 연구개발의 경험이 더해져 공동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 신약개발 및 상용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적 디스커버리 엔진을 활용하여 우울증 치료제 신약 HEMP-001과 저위전방절제증후군(Lower Anterior Resection Syndrome, LARS) 치료제 신약 HEMP-002에 대해 글로벌 임상 2상 IND 승인을 완료한 바 있으며,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위암과 담도암을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인 항암치료제 GEN-001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의 발족식을 통해 양사는 운영위원사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며 산업계 컨트롤 타워 역할 도모에 나서는 등 신약개발 활성화 중점 추진을 위해 본격 행보를 함께 이어나갈 예정이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