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라마다호텔에서 학교 퍼실리테이터 3기를 대상으로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기본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 퍼실리테이터는 학교 문제상황을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토론 촉진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퍼실리테이션 기본역량을 습득한 후 그룹별 코칭과 실행‧실습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라마다호텔에서 학교 퍼실리테이터 3기를 대상으로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기본연수'를 진행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8.07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매년 16명 단위학교 토론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 퍼실리테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기를 양성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교 퍼실리테이터는 학교토론문화지원단으로 위촉돼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통해 학교 내 수평적 교직원 회의, 참여와 소통의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 회의 등을 지원한다.
윤기원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교 퍼실리테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구성된 학교토론문화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는 워크숍을 진행해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퍼실리테이터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해 참여와 실천의 생활 속 민주주의를 확산하고 학교현장의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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