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원 65명 생활시설 입소중·1명 시설외 격리...한국 대원 5명 귀가조치
[부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에서 입소를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7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확진된 대원들 중 외국 대원 65명은 생활시설에 입소하고 1명은 임시시설외에서 격리 중이다. 한국 대원 5명은 귀가조치됐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8.05 obliviate12@newspim.com |
낮 최고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첫날인 2일 40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코로나 확진자까지 발생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온열증상자가 전체 참가자의 9.4%인 138명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정부가 나서 냉장장치를 장착한 차량을 확대 등을 지원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많은 대원이 참가한 영국이 날씨와 시설부족으로 철수를 통보하고 미국도 조기 철수의사를 밝힌것으로 전해지면서 다른 참가국도 철수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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