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광폭 행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국비 확보 전력

기사입력 : 2023년08월03일 14:17

최종수정 : 2023년08월03일 14:17

경제현안 추진 속도...6~10일 영국 런던·벨파스트시 방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취임 1개월을 맞은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재정당국과 면담을 가지며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지난 6월 30일 취임 이후 투자유치위원회·규제혁신TF회의 등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장으로 근무하던 경력을 살려 시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모습. 2023.08.03 goongeen@newspim.com

집중호우가 발생할 당시 피해현장을 다니면서 점검과 예방활동을 벌였다. 이후 복숭아축제 준비와 여성기업·사회적기업 등 회의에 참석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근에는 주요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재정당국을 찾았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김용판 국회 행정안전위원과 이인선 국회 운영위원을 만나 시의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과 국회규칙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 안상열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연이어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오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만큼 종합체육시설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도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설계비 42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금강의 건강성 회복과 홍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금강 통합하천사업'의 홍수저장공간 확보 공사비 85억원도 요청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승원 경제부시장(가운데). 2023.08.03 goongeen@newspim.com

시가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글로벌센터'의 건립비 10억원과 '제2컨벤션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비 1억원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또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없는 운전면허시험장 설치를 위해 내년도 기본계획 수립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부시장은 "건의한 사업은 미래전략수도 완성과 시민안전 제고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과 긴밀한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건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 부시장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 벨파스트시를 찾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무역투자 및 사이버보안 업무를 협의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